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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씨, 투정 메너 좀...

2009/08/12 08:32, 글쓴이 jETA

요즘 연예인의 한마디가 정치인의 한마디보다 더 큰 힘을 가진다는 말씀, 동의합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지요.
10대 학생들부터 50대 어르신까지, 말은 많지만 정작 관심은 크지 않습니다.

덕분에 전여옥씨, 관심 좀 원하셨나봐요.

김장훈씨의 독도 지키기가 정치인의 같은 운동보다 관심을 더 받는게 배아프셔쎄요.
김민선씨의 한마디가 정치인의 한마디보다 더 신뢰를 얻는게 눈꼴시셔쎄요.

김장훈씨가 왜 NYT에 광고를 올려야 했을까요?
당신들의 무능 때문은 아닐지요?

이리재고 저리재고 계산하시는 동안 국민들은 쓴 한숨을 쉬었고, 김장훈씨가 일어났습니다.
신뢰는 개나줘버린 덕분에 광우병 파동이 일어났을 때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고, 김민선씨가 한마디 던졌습니다.


연예인, 그들의 작은 행동, 짧은 발언의 파급효과는 엄청납니다.
때문에 작은 실수로도 이슈가 되고 별똥별이 됩니다.
언제나 일반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뛰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전전긍긍합니다.

근데 당신들은요?
과연 진정한 노력은 얼마나 하셨을지 모르겠네요.

국민들은 당신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언제나 실망합니다.
전여옥씨, 지금 투정부리실 때가 아니예요.
연예인이 주목받는 반면엔 당신들의 책임이 반 이상입니다.

막힌 소통에 가슴을 치고 영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4열 종대로 일곱바퀴 반을 돌 것입니다.
부디 반성하세요.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을 묻기 전에 자신의 바짓가랑이에 뭐가 묻지 않았나 살펴보세요.


관련글 : "전여옥, 연예인의 한마디 - 사회적 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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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가라사대 "백신이 없다면 '뒤로'를 눌러라."

2009/07/22 21:49, 글쓴이 jETA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이르면 다음 달 백신이 없는 PC에서 대형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통제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지난 DDoS 사태 때 사용자들이 미리 예방을 했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판단이 있었고, 이같은 방안을 통해 국민들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회의적인 반응이다.

네티즌 천하귀남은 "문제를 해결하는건 좋지만 너무도 간단하게 민간과 국민의 부담으로 넘기는건 참 너무한 일이다."면서 "방통위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니라 방송통신통제위원회가 아닌가"라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고 네티즌 Erwin은 "방통위의 발상은 행정편의적이자 사용자의 결정권 및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생각된다."고 의견을 말했다. 익명의 네티즌은 "백신이 설치됐는지 알아내려면 ActiveX를 이용해야 될텐데 소수 OS 이용자는 포털 서비스도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 네티즌 별바람은 "이명박 정부가 네티즌의 자유를 막는 식으로 악용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피해를 막아내는 좋은 방안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찬성 의견을 나타냈고 보안 업계나 일부 포털사이트도 "국민들의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할 때"라며 조심스럽게 반겼다.

한편 방통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을 통해 포털에 접속하거나 게임 등을 패치할 때 백신 프로그램도 함께 다운로드 하는 ‘정보보호 통합 에이전트’를 보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때문에 보안과 자유를 두고 네티즌들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는 '성공회인들의 장, 성장'에 동시 게재됩니다. http://www.skhugrow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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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2009/02/27 12:05, 글쓴이 jETA


2009년의 나에게        

건강합니까?
2009년즈음의 자신을 그립게 생각해봅니다.
나는 83세에, 그러니까 2073년에 난 약간의 상처때문에 삶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되돌아 보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나다운 인생이었다고 만족합니다.
하나만, 과거의 자신에게, 즉 지금의 당신에게 전해 두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2010년의 가을의 일.
나는 운명에 이끌리듯이, 홋카이도의 후라노에 라벤더를 보러 가게 됩니다.
거기서 인생을 바꾸는 대단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잊기 쉬우니까, 메모해 놓으세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83년간 살아 보고 생각한 것은,
「먹고 싶을 때에는 참지 않고 먹는 편이 좋다」는 것.

그럼, 또 언젠가 만납시다.
남은 인생을 마음껏 즐겨 주세요.

김준철로부터, 2073년의 천국에서.




라는데, 저거 진짜 나인가?
먹고싶을 때는 실컷 먹으라니... ... ...

나 답다... ... (?)


====================
당신은 ??
http://www.uremon.com/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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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2009/02/17 05:47, 글쓴이 jETA

 * 손목시계가 걸린다. 만약 나중에 함께 차자는 말을 들으면 그 때 같이 고르자는 생각으로 위로한다.
이 디자인은 나 혼자나 좋아할거 같으니까...

 * 남들 앞에서 부르기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가수의 노래를 연습한다. 뭐랄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게 정석일텐데... 기분이 나쁘기도하고 오묘하기도 하고. 나를 남들에게 맞추어가는 작업. 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는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 중 하나일까?
 칭찬해줘요, 아빠.

 * 이따 술 많이 먹이면 어떡하지... 기독교학교니까 약하게 나가자... 라고 해도 난 무신론자 ㅇㅇㅇ

 * 만들기에 이제 강한 활력이 느껴진다. 두려움과 아쉬움으로, 그리고 설레임으로, 정체와 답답함이 오고가던 작업이었지만 이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일로 바뀌었다. 아직도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대감은 낮추고 있지만...
 리더 ?
 역시 암만 생각해도 내가 맡는건 나를 위해서도, 또 남들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것 같다는 느낌이...  실패의 산물은 어떤 일이던지간에 내가 짊어지기엔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괜찮다는 말은 누구나 위로라고 툭툭 던져주지만 그 말이 독박을 덜어주진 않는다. 

 * 젠장할,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7시 되면 또 앞에서 아스팔트 팔텐데... 술먹이면 졸린걸 취한걸로 위장이나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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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9

2009/02/09 23:41, 글쓴이 jETA

건망증 vs 카메라
202
vs 1115-7
설레임 vs 피곤함
1만원 vs 양심
초밥 vs 돈까스
학교 급식 vs 식당
서울 물가 vs 경기 물가
서울 집값 vs 경기 집값
서울 버스정류장
vs 오남 버스정류장
방향치 vs 로탄탄
머리빗, 생수 vs 크런키
오남초 vs 동구여중
와플 vs 디지로그
과거 vs 현재


그리고 흔들리는 그네와, 공원의 할아버지, 문득 찾아왔던 경비아저씨.

남은 기록은 몇개의 글자지만, 머릿속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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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pps로 내 메일주소 만들기.

2009/02/04 00:41, 글쓴이 jETA


자신의 도메인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메일주소를 갖길 원하지 않을까요?
mydomain.com을 가진 사람이 XXX@naver.com이나 XXX@hanmail.net을 이용한다면 그건 또 아쉬운 일 아닐까요?
i@mydomain.com이란 주소를 갖고싶은건 큰 욕심일까요?

차라리 개인적으로 서버를 운영하며 메일서버까지 설치한 경우는 어렵네어렵네해도 양반이지.
50MB의 무료서버를 분양받아서 다 끝내도 막상 용량이 부족하다는걸 느끼면 차라리 포털사이트의 웹메일로 연명하고 말겠다는 생각까지 들것입니다.

그런분들께 추천하는게 Google Apps.
Gmail, Google 캘린더등의 다양한 Google의 어플리케이션을 팀프로젝트를 위해 제공해주는 서비스죠.
여기서 소개할 Standard Edition은 무료지만 강력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mail, 캘린더, 토크, 사이트 제작 도구
  
각 계정에 7GB의 메일용량
  
한 팀에 10GB의 사이트 제작 용량

         

Google Apps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메일 주소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가입을 해야됩니다.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여 우측 Standard Editon의 Get Started를 눌러 가입을 진행합니다.
http://www.google.com/apps/intl/en/business/editions.html
사진에 예제로 입력된 것처럼 자신의 도메인에 맞게 맞추어 입력하시면 금방 끝납니다.



가입과정이 끝나면 자신의 Google Apps 대시보드 화면이 나타고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니 본인과 팀원에게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도 확인해놓으면 좋겠죠.
이제 이메일계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래를 참고하여 이동합니다.



이제 Google Apps의 대시보드창은 그대로 두고 새로 자신의 도메인의 DNS설정페이지를 엽니다.
여기선 DNSEver.com을 이용하여 설명합니다.
메일을 정상적으로 수신함에 받기 위해선 위 화면에서 본 MX레코드를 자신의 도메인 설정에 추가해야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자신의 DNS설정페이지에서 MX레코드와 우선순위를 모두 알맞게 입력합니다.


어느 DNS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도메인 설정"에서 MX나 메일서버라는 단어를 찾으시면 비슷한 화면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도메인"칸에 앞부분을 비워놓으시면 "ID@mydomain.com"과 같이, 앞부분에 mail이란 단어를 추가하시면 "ID@mail.mydomain.com"과 같이 메일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어떤 방식을 쓰시더라도 반드시 메일서버와 우선순위는 모두 입력하셔야 됩니다.
MX레코드를 모두 입력하신 뒤 다시 Google Apps의 대시보드로 돌아와 "다음 단계를 완료했습니다."버튼을 클릭하시면 정상적으로 Gmail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Google Apps서비스를 쓰면 각 서비스의 주소가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도메인의 "포워딩"기능을 이용하시면 간단히 해결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얼마전 PE.KR도메인을 무료로 발급받으신 분들.
자신의 도메인을 이용하여 블로그는 운영하지만 아직 파란닷컴의 대용량 메일의 메리트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 분들.
모두 자신만의 메일주소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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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한국에서도 블루오션?

2009/01/27 18:45, 글쓴이 jETA
   Web 2.0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알아듣기 힘든 새로운 용어가 많이도 탄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이 들리는 단어로는 "Web 2.0"자신과 "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가 꼽히지 않을까요.

   사실 저 두 단어는 그닥 새로운 개념도 아닙니다. (기술적으로 시맨틱 웹과의 차이까지 따진다면 분명 혁신이겠지만…….)
Web 2.0의 핵심은 업자와 개발자는 플랫폼만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유저가 채워나가는 방식. 대표적으로 네이버 지식iN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서버에 글을 올리고 읽을 수 있는 엔진만을 제공합니다. 질문과 답을 통한 컨텐츠는 지식iN을 이용하는 유저의 손에서 나오죠. 이 때 중요한건 Web 2.0이란 개념은 세상에 뻥 터지기 전부터 이미 서비스되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SNS도 Web 2.0의 개념에서 이해가 가능합니다. 한국 SNS의 대표격인 싸이월드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순간 유저는 싸이월드가 제공하는 플랫폼의 이용권을 얻고, 사진과 일기 등을 올리게 됩니다. 즉, 싸이월드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http://cyworld.com/domain"으로 정의되는 페이지고 컨텐츠는 유저가 올리는 글이 됩니다.
이 내용을 종합할 때 SNS는 아래와 같이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Social Network Service = Web 2.0 + 인맥형성, 인맥관리등 사회적 활동.

   문제는 이 新개념같은 SNS조차도 우리에겐 뿌리를 깊숙히 내린 나무와도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01410로 전화를 걸어 go BADUK 명령어를 쓰던 때로 돌아가보면, 그 시대엔 동호회가 있었습니다. 감히 최초의 SNS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로 든 하이텔은 게시판이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서까지 접속을 하는 유저는 글이란 컨텐츠을 올립니다. 또한 각각의 커뮤니티로 형성된 인간관계는 채팅방에서의 만남을 통해 발전됩니다. 크고 작은 모임을 즐기는 한국인의 정서가 온라인에서도 적용이 된 대표적인 예가 되고, 세계적으로 최초로 성공한 동호회 서비스가 되었죠.

   다음 카페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보급될 때, 다음이 광고하던 멘트를 기억하십니까? "다음에서 만나자." 그렇습니다. 다음은 처음부터 커뮤니티 서비스, 카페를 내세우고 있었죠. 좀 더 미려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자 많은 동호회 사용자들은 다음 카페로 유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좀 더 두드러지게 할 수 있는 싸이월드도 이용하게 되었죠.

   그렇습니다. 이미 한국의 누리꾼들은 오래전부터 SNS를 알게 모르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화 되었던 외국의 네트워크가 점점 커뮤니티 서비스를 성공시키고 SNS라는 용어를 만들자 한국에서도 설레발을 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새로 서비스하는 SNS중에 크게 성공시킨 것은 뭘 꼽을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싸이월드를 넘어선 인맥형성서비스는 없다고들 합니다.
   한국의 SNS는 이미 오래전에 붉게 물든 만큼, 좀 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가 보이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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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으로부터 안내문을 받고서...

2009/01/23 00:22, 글쓴이 jETA
졸병수칙
1. 졸병은 항상 담배와 성냥을 휴대한다.
2. 졸병은 고참의 눈과 귀와 입을 항상 즐겁게한다.
3. 고참의 잘못도 기꺼이 자기의 죄임을 인식하고 봉사한다.
4. 졸병은 고참이 무슨 일을 하든 묻지 않는다.
5. 항상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성실성이 있어야한다.
6. 고생은 낙이요, 구타는 올바름의 지름길이 되고 명령에는 여하한 불만이 없다.

         

졸병의 6대 준수사항
1. 주면 주는대로 먹는다.
2.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
3. 신나게 대리면 X나게 맞는다.
4. 뒷책임은 혼자 지고 애인과 여동생은 상납한다.
5. 고참을 국왕모시듯 하며
6. 고참이 기침하면 졸병은 감기에 걸린다.

         

권주가

하늘이 술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늘엔 술별이 없었으리라

땅이 술을 사랑하지 않으면
땅에 술성이 없었으리라

하늘과 땅이 한결같이 술을 사랑하니
애주는 과히 부끄럽지 않도다

맥주는 선인에 비하고
소주는 현인에 비하니

선인과 현인을 이미 마신 우리
어찌 신선되길 원할소냐

석잔이면 대도에 통하고
한말이면 자연에 접하리라

취흥을 모르는 맹숭이에게는
아예 권하지도 말라 

         

공군을 다녀오신 이모부의 자즐보에서 구한 귀한 글들이다.
3년 쯤 전이었다면 보고 신나게 웃었겠지만...
[피식]거리는 웃음밖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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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시체놀이

2009/01/23 00:08, 글쓴이 jETA

티르 광장과 내 친구 말콤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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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OpenID가 필요하다.

2009/01/13 23:13, 글쓴이 jETA
우리나라 블로그는 이분법적으로 나눠볼 수 있다.

태터계열 VS 非태터계열
서버설치형 VS 포털서비스형
.
.
.
NAVER VS 非NAVER.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주한 뒤 봉착한 당장의 문제는 기존 이웃과의 교류였다.
"이웃공개" 는 매력적인 시스템이다. (싸이월드에서 따왔을지언정.) 이웃공개 포스트를 읽은 독자는 그 블로거와의 특별한 연대감을 느끼게되고, 그렇게 늘려간 인맥은 포스트와 함께 그 포털에 묶이게 되는 미련으로 남게된다.

         

네이버 블로그가 번창하는 법


         

네이버가 후발주자임에도 당당히 "이웃공개"를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인터넷 이용자의 대부분이 자사의 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는 "이웃공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블로그에서 단순히 "남"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만도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을 정확히 이어준 것이다.

이에 반해 서버설치형 및 태터계열의 많은 블로그는 불가능하다. 완벽한 익명성은 곧 원하는 사람을 식별할 방법이 없음을 의미한다. 노련한 블로거가 아닌 독자들은 "공개"와 "비공개"앞에서 다른 방문자와 자신의 별다른 점을 찾지 못하고 첫 접근에서부터 친해질 방법을 찾지 못한다. 굳이 있다면 어색한 덧글 하나?

         

Open ID를 제안한다.
웹에서 갖는 또 하나의 identity. 충분한 익명성을 보장하면서도 개인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방식들 중엔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느 한 사이트에서만 갖는 것이 아닌, 사이트를 모두 아우르는 identity를 통해 블로고스피어에서 활동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블로거들은 통합을 겪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이상적인 현상을 겪기 위해선 거대 포털도 협력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혹시라도 네이버와 같은 거대 포털도 Open ID를 지원하게 된다면(그럴 일은 절대로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젠장) 웹에 존재하는 국경아닌 국경도 사라지게 되고, 블로그도 자신이 원하는 툴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Open ID의 이용자도 많지 않고, 아는 사람들 조차 많지 않지만, 한번 그 효용성과 가능성을 느껴본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퍼뜨리고 싶을 것이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많은 블로그에서 Open ID 아이콘을 만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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